(사진=방송캡처)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최측은 대중이 좋아할만한 사람을 진으로 뽑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저마다 자신들만의 기준을 제시했지만 "자연미인에 가산점을...", "IMF로 살기 어려워지니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친근한 스타일로..." 등으로 결국 의견을 모았다
1부를 지나 2부 본선에 진출한 오지영은 최종 7명의 후보에 진출했다. 결국 신선영(하연주 분)은 가장 먼저 호명돼 미스코리아 바다화장품에 그쳤다. 최수연(박국선 분)은 미스코리아 미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후보자는 오지영과 김재희(고성희 분)였다. 김재희는 "부족한 내가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지영은 소감을 묻자 쉽게 입을 열지 못했고 김형준(이선균 분)의 빈자리를 응시했다.
하지만 결국 미스진으로 호명된 것은 오지영이었다. 대회장으로 향하지 못했던 김형준은 길에서 방송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