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단복'
▲한국선수단의 소치동계올림픽 결단식에서 나란히 자리한 이상화(좌)와 김연아(사진=이투데이 DB)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국의 단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주목할 만한 단복 10개국'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호평을 받은 반면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제작한 독일 단복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산 단복을 망신을 당한 바 있는 미국은 랄프 로렌이 만든 단복을 야심차게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메트로'는 최악의 단복으로 미국, 노르웨이, 독일을 선정했다. 이 순위에도 한국은 없었다.
소치올림픽 한국 단복은 지난 1월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공개됐다. 우리나라는 화이트와 짙은 네이비 컬러를 조합한 패딩과 네이비 컬러의 팬츠로 디자인됐으며 태극기가 연상되도록 제작됐다.
소치 단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치 단복, 10개 선정이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네", "소치 단복, 선정 안된게 잘된거니", "소치 단복, 우리나라 예쁘던데", "소치 단복, 우리나라 지극히 무난"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