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SJ 홈페이지 캡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공동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노르웨이와 미국이 13개의 금메달로 이번 올림픽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고, 독일과 캐나다가 금메달 10개와 9개를 획득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러시아, 네덜란드와 함께 6개의 금메달을 획득, 공동 5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이어서 WSJ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의 성적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한국에 확실한 금메달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이 피겨, 스피드, 쇼트트랙 등 스케이팅 종목 이외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여자 컬링팀을 주목했다. 한국 여자 컬링팀은 낮은 세계랭킹에도 불구, 2012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WSJ는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국의 최근 대회 성적과 종목별 전문가 인터뷰 등을 근거로 이 같은 결과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