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국방비 14국 합친 것보다 많아…한국은 11위

입력 2014-02-06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은 2위…3위 러시아의 두 배 달해

미국의 지난해 국방비가 6004억 달러(약 647조원)으로 상위 15국 중 미국 이외 14국의 국방비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발표했다.

중국도 1122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국방비는 3위 러시아(682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해 주요 2국(G2)이 군비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각각 4,5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와 일본 독일 인도 브라질이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한국은 318억 달러로 1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이탈리아 이스라엘 이란이 12~15위 순이었다.

지난 2012년 3위를 차지했던 영국은 러시아와 사우디에 밀렸는데 이는 영국은 국방비 지출을 줄이는 반면 다른 두 나라는 군 현대화 등으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IISS는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이 국방 부문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아시아의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IISS는 지적했다. 아시아의 국방비는 지난 2010년 이후 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현재 인도보다 세 배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웃국가인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을 합친 것보다 많다.

한편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IISS는 “북한은 비행기가 낡아서 한국과 일본의 방공망을 뚫을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소형 잠수정을 이용한 자살 핵폭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14,000
    • +4.22%
    • 이더리움
    • 2,856,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0.08%
    • 리플
    • 3,469
    • +4.05%
    • 솔라나
    • 197,800
    • +8.74%
    • 에이다
    • 1,089
    • +4.61%
    • 이오스
    • 752
    • +4.16%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06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90
    • +12.28%
    • 샌드박스
    • 424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