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1 역전승 활약, 아인트호벤 캄부르 꺾어

입력 2014-0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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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1 역전승

▲자료사진(AP뉴시스)

박지성이 활약하는 PSV 아인트호벤이 캄부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은 6일(한국시간) 오전 네덜란드 캄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캄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로카디아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V는 승점 32점(9승5무8패)을 확보하고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박지성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PSV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캄부르의 엘비스 마누는 코너킥 찬스에서 흐른 볼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역전의 시작은 전반 38분이었다. PSV는 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제프리 브루마는 헤딩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4분 나르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추가골 없이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공세를 퍼부은 PSV는 후반 16분 나르싱의 크로스를 로카디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 PSV는 헨드릭스와 마타브즈를 투입하며 승리를 굳혔다.

박지성 2-1 역전승 소식에 팬들은 "박지성 2-1 역전승, 역시" "박지성 2-1 역전승, 산소탱크 풀가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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