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풍문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데이트(DA+E) 프로젝트'(Daelim Museum Art + Education Project)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교육'을 통해 경복궁 서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주민들이 포착한 서촌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경복궁 서촌 곳곳을 탐구해 글·그림·사진 등으로 기록해왔다.
현재는 대림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배화여고, 풍문여고, 경복고, 중앙중 등 지역 청소년들이 서촌의 풍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림미술관 특별공간 '빈집'에서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이달 11일까지 전시되며, 이이서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촌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작품이 이달 15~23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헌 책 나누기 이벤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동네 맞선', 서촌에 거주하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서촌 뮤지션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진행된 대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 활동으로, 대중들이 보다 쉽게 예술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