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의 부분, 알고보니 20여가지 넘어…"손이 가장 많이 가는 스타일은?"

입력 2014-0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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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 부분

▲사진 =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구두의 부분'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지식백과를 통해 '구두의 부분'을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구두는 20가지가 넘는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부분에 따라 제작 방식도 다르고, 일일이 세밀하게 짜여져 있어 섬세한 작업을 요한다.

'구두의 부분'을 나누어 보면 우선 내피(lining)는 신발 안쪽을 보호하는 마감을 위한 직물 또는 가죽 소재의 속 부분이다. 커프 (cuff) 구두 안쪽에 있는 가늘고 긴 직물이나 가죽 조각. 내피의 가장자리를 따라 둘러져 있다.

뒷안감 (heel grip)은 신발을 신기 쉽게 하거나 신발 안에서 발뒤꿈치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내피의 일부. 신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옆 날개 (quarter)는 발뒤꿈치를 감싸며, 발등 위로 이어져 발등 부분을 보강하는 신발의 뒷부분이다.

뒷갑혁 (outside counter)은 바느질을 하거나 바느질 모양으로 발뒤꿈치를 에워싼 옆날개의 일부다.

굽 (heel)은 신발 밑의 딱딱한 부분. 발의 뒷부분을 지지한다.

천피 (top lift)는 대개 가죽이나 고무 소재의 얇은 조각. 굽이 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굽 아래에 부착한다.

웨이스트 (waist)는 발의 장심을 지지하는 구두의 휘어진 부분, 옆 날개 측면 (nose of the quarter)은 신발의 양 측면 방향으로 연장되는 옆날개의 일부, 태그 (tag)는 구두 끈의 끝을 감싼 금속이나 플라스틱 싸개. 끈이 구멍에 쉽게 들어가도록 해준다.

끈 구멍 탭 (eyelet tab)은 신발을 보강하기 위해 옆날개측면에 바느질된 조각. 끈이 통과한다. 끈 구멍 (eyelet)은 금속 테두리가 있는 작은 구멍. 이곳을 통해 끈이 지나간다. 밑창/구두창 (outsole)은 구두 밑바닥을 이루고 있는 견고한 고무나 가죽 조각. 지면과 접촉하는 부분이다.

대다리 (welt)는 구두의 바닥과 발을 둘러싸는 부분을 연결하는 얇은 띠, 구멍 뚫린 토 캡 (perforated toe cap)은 다소 양식화된 장식 패턴를 이루는 구멍들이 있는 신발의 일부. 구멍들은 발가락을 덮는 부분에 있다.

구멍 (punch hole)은 장식 패턴을 이루고 있는 신발에 있는 작은 구멍들. 스티치 (stitch)는 구두를 꾸미고 보강하는 눈에 띄는 박음질, 뱀프/발부리 가죽 (vamp)은 발의 앞부분을 덮는 신발의 일부, 끈 (shoelace)은 폭이 좁으며 직물이나 가죽 소재로 만든 납작하거나 둥근 줄. 구멍에 꿰거나 고리에 걸어 신발을 조인다.

텅/혀 (tongue)는 여미는 부분이 발에 쓸리지 않도록 뱀프가 연장된 부분. 신발을 신을 때 들어 올린다.

구두의 부분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구두의 부분 이렇게 많았어?" "구두의 부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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