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화폐 관련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권 및 금융결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국제화폐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한은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발권 및 금융결제 분야 전문가 8명이 ‘화폐수급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그린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최근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전자지급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전통적인 현금지급시스템을 대체하면서 현금수요가 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중장기적으로 현금과 관련한 환경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