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숙련 기술자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이날 충북 음성군에 있는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해 교사·학생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산업부의 가장 큰 숙제로 생각하고 한국형 직업교육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후속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중견기업과 마이스터고가 함께 수습생을 선발·교육하는 직업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기업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 국빈방문 때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배경이 된 현지 직업교육시스템을 둘러보고 '글로벌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