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해 4분기에 2억6700만 스위스프랑(약 3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억4800만 스위스프랑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모기지 관련 소송과 관련한 법률 비용으로 3억3900만 스위스프랑을 투입했다. 미국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는 1억7500만 스위스프랑의 소송비용이 들어갔다.
브래디 두건 최고경영자(CEO)는 15%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오는 2015년 말까지 연 45억 스위스프랑의 비용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비용 감축 규모는 31억 스위스프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