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사흘만에 1900선 회복…기관 '사자'

입력 2014-02-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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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57포인트(0.88%) 오른 1907.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엇갈린 고용지표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내 매도로 돌아섰고 결국 11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693억원 순매도했다.

결국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19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5억원, 비차익이 356억원을 순매수하며 총 3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종이 2%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이 1% 가량 상승했다. 기계,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철강금속, 은행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NAVER가 라인의 호실적에 힘입어 7.26% 급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5%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약세를 보였으며 LG화학, 포스코, 삼성생명도 소폭 하락했다.

개별종목을 살펴보면 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지원 기대감에 10%대 강세를 기록했다.

STX그룹주는 상장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07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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