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남북한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박 지사는 환영 메시지에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한평생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동포들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이번 합의는 남북이 한 민족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인 만큼,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여러 후속 조치들이 뒤따라 이어지길 열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