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매출 2조3519억원, 영업익 1749억원

입력 2014-02-06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산전이 지난 2003년 LS그룹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S산전은 6일 연결기준 2013년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519억원, 영업이익 1749억원, 당기순이익 1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3.5%, 당기순이익은 17.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6731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1.9%와 26.5%를, 영업이익은 각각 79.4%, 11.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지난 2분기 매출(6173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지난해 매출액도 역대 연간 최대였던 2012년(2조2324억원)보다 많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중전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상황 속에서 장기 성장을 위한 내실 다지기를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 및 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됐고,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철도신호제어 사업 등 교통 SOC 부문, 일본 태양광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내실 다지기’를 통한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더 큰 폭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이라크 지역은 물론 송ㆍ배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점유율 강화와 신규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력ㆍ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도 해당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동남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ㆍ자동화 분야에서의 현재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내부 경쟁력 강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스마트그리드,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추진해온 내실경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7,000
    • +0.17%
    • 이더리움
    • 4,853,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2.12%
    • 리플
    • 2,056
    • +2.65%
    • 솔라나
    • 349,900
    • -0.23%
    • 에이다
    • 1,453
    • +0.83%
    • 이오스
    • 1,157
    • -3.58%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727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0.36%
    • 체인링크
    • 25,950
    • +8.4%
    • 샌드박스
    • 1,044
    • +1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