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내달 출시 예정인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기업공개(IPO) 공모주를 우선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 또는 코넥스 주식 30% 이상 투자한다. 이 펀드는 금융당국이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국내 BBB+ 이하 채권이나 코넥스 상장 주식에 전체 자산의 30% 이상을 투자하기 때문에 나머지 70%는 자유로운 편입 자산 선택이 가능하다.
IPO 공모주를 우선적으로 편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상장 후 주가 상승 혜택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의 전체적인 수익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