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5% ↑…미국 한파·지표 호조 영향

입력 2014-02-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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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한파가 지속되고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6센트(0.5%) 오른 배럴당 97.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8센트(0.92%) 뛴 배럴당 107.23달러에 거래됐다.

북미 지역에서 지속되는 혹한이 호재로 작용해 유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은 한파로 난방유 등의 수요가 계속 늘면서 지난주 정제유 재고가 24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은 이번 주말도 폭설과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

미국 고용시장도 개선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분기에 비해 3.2%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2.5%를 훨씬 웃돌면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건 줄어든 33만10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7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업률은 6.7%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달러가 유로 대비 약세롤 보인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팀 핀론 에너지 애널리스틱스 그룹의 디렉터는 “고용지표가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유가는 실업률과 유로 강세에 힘입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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