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백지신탁 논란’ 정몽준 의원, 현대重 배당금 154억 받는다

입력 2014-02-07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며 주식백지신탁 논란에 휩싸인 정몽준 의원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54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총 1225억7700만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 의원은 총 154억 3600만원의 현금을 배당 받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이 회사의 보통주식 771만77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배당은 정 의원의 최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주식 백지신탁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주식백지신탁 제도는 재산공개 대상자가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을 시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받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이를 매각하거나 타인에게 처리 전권을 위임하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7,000
    • +0.09%
    • 이더리움
    • 4,674,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0.7%
    • 리플
    • 2,009
    • -2.99%
    • 솔라나
    • 352,000
    • -1.07%
    • 에이다
    • 1,427
    • -5.31%
    • 이오스
    • 1,185
    • +10.85%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69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97%
    • 체인링크
    • 25,060
    • +1.91%
    • 샌드박스
    • 979
    • +6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