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닌텐도, 삼성전자 돌풍으로 위기?

입력 2014-0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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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IT산업의 리더로 부상하면서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위기가 가속화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로 10년 전보다 55배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TV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시장의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리더 부상은 소니와 노키아 등 선진국 대기업들의 몰락을 몰고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삼성전자가 차기 경쟁 브랜드로 일본 비디오게임업체 닌텐도를 겨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닌텐도의 시총은 삼성전자의 10분의 1에 그치고 있다.

닌텐도는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인기로 비디오게임콘솔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줄면서 위기에 빠진 상태다.

앨런 퀸 삼성전자 혁신연구소 수석 디렉터는 “삼성전자는 닌텐도에 남은 모든 것을 없애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게임 콘텐츠를 고화질의 TV로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닌텐도의 위유(Wii U)보다 처리 능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연결될 수 있는 컨트롤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는 닌텐도 위유의 컨트롤러와 비슷하지만 삼성전자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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