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에 이어 크라운제과도 과자값을 올린다.
크라운제과는 빅파이 등 7개 제품 가격을 2월 생산 분부터 순차적으로 7.1~1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되는 제품은 빅파이 7.1%(2800원→3000원), 콘칲 7.1%(2800원→3000원), 버터와플 10%(1000원→1100원), 하임 9.1%(5500원→6000원), 뽀또 10%(1000원→1100원), 땅콩카라멜 7.1%(1600원→2000원), 국희샌드 9.5%(4200원→4600원) 등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3년여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비용 절감을 통해 제품 가격 인상을 억제했지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