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건형(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박건형이 화제의 영화 ‘겨울왕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박건형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대해 언급했다. ‘겨울왕국’은 뮤지컬적 요소가 가미된 영화로, 최근 손승연, 디아, 에일리, 이유비, 효린 등이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불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건형은 이날 인터뷰에서 “많은 분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추천해드리고 있다. 사실 ‘겨울왕국’을 4D와 아이맥스로 두 번 봤다. 개인적으로 최근 관심을 모은 ‘렛 잇 고’ 외에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는 남녀의 호흡이 돋보이는 흥겨운 리듬의 듀엣곡이다.
박건형은 “해보고 싶다. 그런데 누구랑 부르면 좋겠는가”라며 “김슬기 역시 ‘겨울왕국’을 재밌게 봤다고 해서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뮤지컬 ‘디셈버’에 함께 출연한 김슬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박건형이 김준수와 더블 캐스트로 연기하는 ‘디셈버’는 지난달 29일 서울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7일부터 부산공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