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상 새 신협중앙회장 “강한 신협 만들겠다”

입력 2014-02-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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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제31대 회장에 문철상(63) 군산대건신협 전 이사장이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연수원에서 전국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1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문 전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문 회장은 전주대 경영학과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쳤으며 군산대에서는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산대건신협 전무 및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전북지역협의회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문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신협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르네상스가 필요하다”며 “조합을 살리는 중앙회를 표방하고 신협운동의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새롭고 강한 신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중앙회장 직선 단임제로의 제도 개선 △공동유대 확대를 통한 조합 영업기반 확대 △신협 수익모델 창출 △선진금융기법 도입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문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는 이사 13명도 선출했다. 조원목(신월신협), 이희찬(천수만신협), 고문화(제민신협), 박우영(목포신협), 한숙자(새춘천신협), 손충길(울산남부신협), 이경근(이천신협), 임정빈(동작신협), 곽평전(오정신협), 김윤식(세림), 박승조(이리신협), 남궁청완(경동신협), 김춘석(광주어룡신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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