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 54㎝ 눈ㆍ인천 대설주의보 등 날씨예보 유의해야

입력 2014-0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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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지난 7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에서 한 직원이 제설기를 이용해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에 50㎝ 이상의 눈이 쌓였다. 또 인천 강화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중부지방의 눈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적설은 △진부령 54㎝ △강릉 왕산 52㎝ △강릉과 정선 임계 46㎝ △대관령 41.5㎝ △북강릉 37㎝ △삼척 15.5㎝ △속초 15.2㎝ △동해 11.5㎝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하장면을 잇는 댓재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또 이날 11시부로 강화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당국은 오는 10일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날씨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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