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올림픽 보이콧은 추태"

입력 2014-02-08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 준비 부실에 대한 서방의 비판을 경쟁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방영된 자국 TV 방송 '라시야1'(Russia 1)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에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은 항상 많았다"며 "이는 경쟁심 때문이며 크게 신경 쓸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남에게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이들은 멀리 보지 못하고 자기들이 하는 짓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서방 언론 매체들이 올림픽 준비 부실을 지적하고 일부 서방 인사들이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올림픽 준비 비용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다수의 서방 지도자들이 러시아가 지난해 제정한 반(反)동성애법을 이유로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한 등의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때 서방 국가들이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이유로 대회를 보이콧한 것을 상기시키며 "이는 스포츠인들에 대한 추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수들이 인생을 바쳐 중요한 출발을 위해 준비해 왔고 온 세계가 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어떤 '아줌마 아저씨'들이 스포츠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유로 그런(보이콧)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韓 대미 투자 전략 시험대…‘1호 프로젝트’ 어디로[관세 리셋 쇼크]
  • 수도권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 막히나⋯‘LTV 0%’ 적용 거론
  • 대미흑자국 명분 더 커지나 …美 '대체 관세' 표적 우려 [관세 리셋 쇼크]
  • 5대 은행 다주택자 주담대 36조원⋯3년 새 2.3배로 증가
  • 불장인데 외국인 ‘셀코리아’…올해만 9조 팔았다
  •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 144명 등록 포기…“서울대·의대 쏠림 여전”
  • 춘제 특수에 웃은 유통업계…중화권 관광객 몰려 ‘매출 호황’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00,000
    • +0.4%
    • 이더리움
    • 2,90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0.42%
    • 리플
    • 2,096
    • -0.29%
    • 솔라나
    • 125,200
    • +0.81%
    • 에이다
    • 408
    • -2.16%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3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40
    • -2.31%
    • 체인링크
    • 13,030
    • -0.15%
    • 샌드박스
    • 123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