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반정부 시위 피해규모 200명 육박… 하루새 70명이나 늘어

입력 2014-02-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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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반정부 시위 200명 육박… 하루새 70명이나 늘어

(AP뉴시스)

보스니아 전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진압 과정에서 부상한 이들이 모두 2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시위가 점증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로 풀이된다.

전날 피해규모가 170명 규모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으로 통해 30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번 시위는 보스니아 내전이 끝난 1995년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보스니아는 지난 1990년대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하고 독립 내전을 치르면서 실업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특히 부패가 만연한데다 그나마 남은 생산 기반도 소수 재벌의 손에 들어간 탓에 빈곤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시위는 국영기업 네 곳이 밀린 임금을 중단하면서 촉발됐다. 이들 기업은 투즐라에 있는 목재 공장 등으로 민영화에 실패하면서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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