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국가대표 최흥철 김현기가 올림픽을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첫 메달 사냥에 실패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황준호(21ㆍ단국대)는 9일 밤(이하 한국시간) 7시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ㆍ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15㎞+15㎞ 스키애슬론에 출전한다.
김보름(21ㆍ한국체대), 노선영(25ㆍ강원도청), 양신영(24ㆍ전북도청) 등 여자 빙속 3인방은 9일 밤 8시 30분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도전, 남자 선수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문지희(26ㆍ전남체육회)는 9일 밤 11시 30분 라우라 크로스컨트리ㆍ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출전 준비를 마쳤다.
같은 시간 김동현(23ㆍ용인대)은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루지 남자 싱글 3ㆍ4차 시기에 연이어 도전, 한국 루지의 새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김현기(31), 최서우(32), 최흥철(33ㆍ이상 하이원스포츠단)은 10일 새벽 2시 30분 러스키 고르키 스키점핑 센터에서 열리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