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개최도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4개 도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보고서 작성 시점에 맞춰 개최하고 사업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개별 임원보수 공시 본격 시행에 따른 관련 공시 방법과 자기주식, 우발부채 등 서식 개정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주요 공시제도 개정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공시서류 제출인들이 전자문서를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DART작성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방법 교육 및 시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소재 상장기업이 공시 관련 제도를 보다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공시함으로써 투자자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방소재 상장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