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vs. 타카야 츠쿠다, 윤형빈 승리... 신소율 “윤형빈 선수 멋있다”

입력 2014-02-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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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신소율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개그맨 윤형빈을 응원했다.

신소율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 윤형빈 선수 멋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윤형빈 ‘선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윤형빈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4 대회’에서 라이트급 다카야 츠쿠다(일본)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그는 1라운드 만에 타카야 츠쿠다를 쓰러뜨려, KO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허용한 윤형빈은 침착하게 다카야 츠쿠다를 케이지 벽으로 몰아붙이고 클린치 싸움에 들어갔다. 1라운드 막판 거칠게 주먹을 교환하던 윤형빈은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오른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어 다카야 츠쿠야를 바닥에 눕혀버렸다.

2005년 KBS 공채 20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윤형빈은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가 2012년부터 프로 데뷔를 목표로 팀파시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았다.

윤형빈은 2011년 7월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의 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불공정한 성 대결에 휘말렸다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건이 프로 입문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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