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 44개 종목이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008개의 종목 중 44개 종목(4.36%)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순으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메디톡스, 인터파크 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최고가 경신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기타서비스’로 7개 종목(15.9%)이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말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08개사(50.39%)에 달했다. 보합은 24개사(2.38%), 하락은 476개사(47.22%)였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시가총액 100위 이내 기업 중 선데이토즈(119.34%), 씨케이에이치(69.15%), 코나아이(28.45%)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올해 520선을 재돌파하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499.99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2일 523.07까지 상승했다. 6일 현재 509.8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