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TKO승, '임수정 사건' 재조명…일본 반응 "일본인인 내가 봐도 불쾌"

입력 2014-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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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 '임수정 사건' 재조명… 일본반응 "일본인인 내가 봐도 불쾌"

(사진=연합뉴스)

윤형빈의 펀치 한 방이 일본 열도에도 파문을 일으켰다.

9일 열린 로드FC 스페셜매치에서 윤형빈은 일본인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

타카야 츠쿠다는 일본 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때문에 일본 현지 네티즌들도 "도대체 타카야 츠쿠다가 누구냐"며 궁금증을 표현하는 글이 쏟아졌다.

그리고 일부에선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로 다시 거론되고 있는 임수정 사건에 대해 "여자선수 한 명을 남자 세명이 합세해서 개패듯 팬건 아주 저질스럽다"고 말한 소신있는 발언도 눈에 띠었다.

뿐만 아니라 임수정 방송을 봤던 한 일본인은 "일본인인 내가 봐도 불쾌했다. 이마다도 카스가도(그때 임수정과 경기한 개그맨들) 미친XX란 생각밖에 안든다"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윤형빈의 이번 TKO 승리는 일본 예능 프로에 나가 3명의 개그맨을 상대로 무너졌던 임수정의 한을 씻기에 충분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윤형빈 TKO승, '임수정 사건' 분풀이 제대로 했다" "윤형빈 TKO승, '임수정 사건' 제대로 갚아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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