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LX대한지적공사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원종 위원장은 “수상 기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선도적으로 지방이전을 완료했다”면서 “위원회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 사례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김영표 사장은 “LX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서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공간정보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진흥시키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은 LX공사를 비롯해 한국감정원,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복지의료공단, 한국개발연구원 등 9개 기관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LX공사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사장은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도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와 가족이 모여드는 매력적 도시 조성에 일조하겠다”면서 “지역인재 발굴과 지원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지역주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사옥 운영으로 전북도민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