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071.2에 마감했다.
이는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까지 더해져 1070원대 붕괴 우려도 제기됐으나 저가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제한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52분 100엔당 1046.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