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디지탈아리아, 신주 900만주 상장 앞두고 ‘下’

입력 2014-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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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가증권시장 2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4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14.94%(1270원) 내린 7230원으로 장마감했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지분율 7.35%에서 4.91%로 하락)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지분율 6.6%)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12월 18일이었으나 변경확인일자는 23일이었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이날까지 남광토건 주가는 21.67% 하락한 바 있다. 이밖에 시장에 직접적인 악재는 전해지지 않았다.

LS네트웍스우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이날 내림세로 반전한 뒤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지탈아리아가 가격제한폭으로 내렸다. 디지탈아리아는 지난해 11월 신주 900만주를 발행하는 203억8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신주 900만주가 오는 12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유증 물량이 신규 상장됨에 따라 오버행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에어파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전일대비 14.60%(165원) 내린 965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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