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설, 닷새째 지속...낙상사고 잇따라

입력 2014-02-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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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사진 = 뉴시스)

강원도 폭설이 닷세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내린 강원도 폭설의 양은 10일 오후 3시까지 진부령 122㎝, 강릉 107.5㎝, 속초 74㎝, 동해 81.5㎝, 대관령 74㎝, 고성 89.5㎝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 폭설로 6개 시군의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단축 운행되고 있으며, 147개 학교가 휴업했고, 3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이번 강원도 폭설이 지속되면서 주택과 비닐하우스의 붕괴 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설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이 지역과 경북북부 동해안·산간지방에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눈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폭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도 폭설, 빙판길 조심해야 겠다" "강원도 폭설 너무 심하네" "강원도 폭설 정말 걱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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