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지역이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10일 166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다. 오는 11일엔 83개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
강원도 교육청은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초·중·고 207곳 가운데 40%인 83개 학교가 11일에도 임시 휴업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 휴업 학교는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13곳, 고교 4곳, 특수학교 1곳, 유치원 1곳 등이다.
또 삼척초교 등 5곳은 개학을 연기했고, 고성 거진중학교 등 2곳은 등교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그러나 104개 학교는 정상 등교하고 나머지 13개 학교는 종업식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설로 인한 학교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