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박승희는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4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스타트에서 부정 출발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차 출발선에 선 박승희는 이후 3위를 지키며 어려운 레이스가 될 수도 있었지만 2바퀴를 남기고 바깥쪽 코스를 이용해 여유있게 선두를 탈환한 뒤 2위 그룹을 여유있게 제치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박승희가 44초180으로 1위, 미국의 에밀리 스콧은 45초210으로 2위를 차지해 동반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