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오노도 인정한 실력…"내가 겜블러라면 안현수에게 올인"

입력 2014-02-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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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안현수 우나리 결혼

(사진=연합뉴스)

'헐리우드 액션'으로 잘 알려진 미국 쇼트트랙 선수 아폴로 안톤 오노가 러시아 빅토르안 안현수에 대해 극찬했다.

미국 NBC 방송의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오노는 8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갬블링 맨(도박사)이라면 500m와 1000m에서는 찰스 해믈린(캐나다)이나 안현수에게 걸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약하다 해도 한국은 언제나 올림픽마다 좋은 전략을 갖고 좋은 경기를 해왔다"며 "훈련할 때 보니 선수들의 상태도 좋아 보인다. 어느 선수든 모두 고르게 기량을 갖춘 게 한국 팀의 큰 장점이다.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오노는 올림픽 개막 전 NBC와 인터뷰에서도 안현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트트랙 선수"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오노는 안현수와도 악연이 있다. 17세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안현수는 1000m 결선에서 오노와 경쟁하다 오노의 손에 걸려 넘어지며 메달획득에 실패했었다.

안현수 오노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안현수, 너무너무 아깝다. 정말 실력있는 선수였는데, 안현수 우나리 결혼한다고 하니 축하해야지", "안현수 쇼트트랙 선전속에서 안현수 우나리 결혼 소식 너무 반갑다", "안현수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안현수 우나리 결혼도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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