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상반기 경제성장 美·日이 주도”

입력 2014-02-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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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인도는 침체 예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상반기에 탄탄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OECD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33개 회원국 종합 경기선행지수(CLI)가 지난해 12월 100.9로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100.8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CLI는 산업활동 동향과 국내총생산(GDP) 흐름, 통화량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약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다.

CLI는 10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다만 100 미만에서 전월보다 내리면 침체, 상승하면 회복을 의미한다.

OECD는 미국과 일본 경기가 상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CLI는 지난해 12월에 101.0으로 전월의 100.9에서 올랐다. 수치는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일본은 101.3에서 101.4로 상승해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OECD는 예측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은 100.9에서 101.1로 개선됐다.

OECD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작년 11월에 이어 12월에도 99.3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앞으로 침체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99.7로 전월과 보합세를 보였다. 인도는 97.2에서 97.0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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