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팬오션 인수자에게 인수자금을 지원하거나 직접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팬오션은 전일대비 10원(0.23%) 상승한 429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산업은행이 팬오션 인수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고 지난달 기준으로 월간 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서 매각이 흥행될 것 같다며 제대로 된 전략적 투자자가 들어와 조기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만하다면 인수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은은 매각 과정에서 새주인 찾기에 실패하거나 헐값 매각 가능성이 있을 경우 팬오션이 다시 부실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 차원에서 인수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팬오션의 매각 신청을 허가한 바 있다.
팬오션이 해외 선주들과 맺은 고가의 장기용선 계약 등 미확정 채무에 대한 조사확정재판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나 회생계획안에 따른 감자와 출자전환 등에 따라 현재 팬오션의 최대주주는 산은(지분율 12.7%)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