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4년 연속 배당금 1000억

입력 2014-0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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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4년 연속 1000억원을 넘었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상장 계열사로부터 총 1079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1034억원보다 4.4% 늘어난 것이다.

계열사별 이 회장에 대한 총 배당금은 삼성생명이 지난해보다 43.3% 줄어든 353억원에 그쳤지만,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715억원(중간배당과 우선주 배당 포함)으로 78.7%나 급증했다. 이 회장은 2010년 회계연도(1341억원), 2011년회계연도(1091억원), 2012년회계연도(1034억원), 2013년회계연도(1079억원) 등 4년 연속 1000억원대 배당금 수익을 올리게 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1.9% 늘어난 493억원으로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많다. 배당금 3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의 배당금은 286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어났다. 최태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K C&C의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 1250원에서 올해 1500원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이들 3명의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총수의 배당금은 작년보다 줄어들었거나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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