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대란, 스마트폰 기습판매…'69와 부유' 무슨 뜻인가 봤더니

입력 2014-02-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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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대란

▲11일 새벽 대대적인 보조금을 앞세운 스마트폰 판매가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전파된 판매현장. 수백명의 구매자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온라인 트위터)

파격적인 스마트폰 보조금 지급판매가 이뤄지면서 이들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가입 조건 은어도 화제다.

가입비와 보조금, 유심, 요금제 등으로 표기하지 않고 이를 대신하는 은어가 온라인상에서 사용되는 탓에 방통위를 포함한 행정당국도 보조금 과열 상황을 제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유명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대대적인 보조금 지급이 기습적으로 진행됐다.

일부 지점에서는 내방고객에게 신청서를 받아 행사를 치렀다. 때문에 오전 3시에 구매자 수백명이 직접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새벽 삼성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 등이 10만원대에 팔린 곳은 서울 동대문의 한 휴대전화 매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의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들 커뮤니티에는 해당 스마트폰에 '69 부유 가유 유유' 등의 은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는 69000원 요금제, 부가서비스 유지, 가입비, 유심카드 비용 등을 의미한다.

211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11대란, 그런 은어가 사용되고 있었구나" "211대란, 우리나라만 저가형 스마트폰이 없어서 보조금 대란이 일어나는 듯" "211대란, 신제품 출시 앞당겨 지겠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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