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색다른 1위 공약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방탄소년단 새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 정국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제가 번지점프를 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떨어지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처럼 학교에서 피어나는 10대들의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는 거친 힙합 드럼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됐다. 방탄소년단은 한 여자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남자의 마음을 신나는 비트에 담아 표현했다.
리더 랩몬스터는 "주제가 사랑이라 굉장히 뻔할 수 있지만 저희 식대로 해석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