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막내 유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 출연한다.
판타지오는 11일 유영이 ‘앙큼한 돌싱녀’에서 피송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유영이 연기할 피송희는 대학을 갓 졸업한 풋풋하고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로 평소엔 얌전한 척 하지만 어느새 남자들을 홀리는 앙큼한 신입사원이다.
‘앙큼한 돌싱녀’에 캐스팅 된 유영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쁘다. 피송희는 얄미울 수도 있는 여우같은 매력의 소유자이지만 이 또한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무척 행복하다”며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영은 지난해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선머슴 같은 매력의 장고은 역으로 안방극장에 첫 출사표를 던져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연이어 차태현, 남상미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캐스팅되는 등 연기자로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남편과 전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이민정, 주상욱, 김규리, 서강준, 인피니트 엘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