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으로 로트와일러 살해한 남성, 일부만 유죄...어떤 개길래?

입력 2014-02-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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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네이버 )

법원이 이웃집 로트와일러를 전기톱으로 살해한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로트와일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대 로마의 소몰이 개로 알려진 로트와일러는 1930년대 영국과 미국에 소개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개로 알려져 있다.

맹견으로 분류되는 로트와일러는 보호 본능이 강해 훈련을 잘 시키면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지만 복종 훈련과 같은 기본적인 길들이기가 부족할 경우 위험한 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수원지법 형사항소1부(유남근 부장판사)는 11일 이웃집 맹견을 전기톱으로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로 기소된 김모씨(51)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28일 경기 안성시의 자신의 집으로 침입한 맹견 ‘로트와일러’가 자신이 기르는 개를 공격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무를 자르는 데 사용하는 전기톱을 휘둘러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로트와일러 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트와일러, 엄청 무섭다는", "로트와일러, 이건 무죄다", "로트와일러, 이게 어떤 개인지 알고 유죄라는 거임?", "당연히 유죄다. 전기톱으로 살해했다는 거 자체가 정당방위라 해도 지나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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