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윤소이, 병원비 마련 위해 술집 여직원 출근

입력 2014-02-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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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천상여자’ 윤소이가 삼촌 이달형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술집에 출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서는 장태정(박정철 분)의 악행으로 언니의 돈을 빼앗기자 병원비 마련을 위해 술집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은 이선유(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상여자’에서 장태정의 지시를 받은 공장 직원들은 허풍호(이달형 분)의 분식집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것으로 위장해 매일 찾아와 병원비를 요구했다. 이에 이선유는 신문 구직광고를 보고 술집에서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술집 사장은 이선유를 보고 “이런 데서 일을 해봤냐”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나 이선유는 “뭐든 할 수 있으니 시켜만 달라”고 부탁했다.

이선유는 매일 밤늦게 출근해 새벽까지 일하며 술집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이에 허풍호는 자신 때문에 조카가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진유(이세은 분) 그렇게 보내고 너까지 고생시키기 싫다”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천상여자’는 매일 저녁 7시 50분 K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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