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가운데) (사진=뉴시스)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김현영(한국체대)이 1차 레이스를 39초19로 마쳤다.
김현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19를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최고기록인 38.16초 보다 1초03 뒤진 성적이다.
김현영과 7조에서 함께 뛴 캐나다의 마샤 휴디는 39.59초를 기록했다.
두선수 모두 출발이 늦었다. 김현영은 상대방의 부정출발을 의식해 스타트의 흐름을 다소 잃었다. 김현영은 100m 구간을 10.99초로 통과했다
한편 1차 레이스의 성적을 토대로 조를 새롭게 짜는 2차 레이스는 잠시 후인 오후 11시 34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