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가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93을 기록했다.
이보라는 1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93의 기록으로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과 함께 레이스를 치른 이보라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첫 100m를 10초70으로 주파하며 나쁘지 않은 초반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를 돌아나오면서 탄력을 받지 못했고 네스빗보다 조금 늦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보라는 10조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6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