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2차레이스 경쟁자, 왕베이싱 최고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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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차전에서 이상화 선수와 함게 달릴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차전을 지켜본 사람들은 "왕베이싱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는데 가장 난관이 될 선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72cm에 64kg의 신체를 갖춘 왕베이싱은 헤이룽장성 하얼빈 출신으로 2005년, 2007년, 2008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딴 기록이 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왕베이싱은 11일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7.57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상화의 기록은 1차전 기록은 '37초42'로 왕베이싱보다는 앞서지만 차이가 0.15초에 불과하다.

이상화 2차레이스 경쟁자 왕베이싱 소식에 네티즌은 "이상화 2차레이스, 왕베이싱 이번에도 이상화 완승일 듯" "이상화 왕베이싱, 최고 라이벌이 뭉쳤네" "이상화 왕베이싱 2차 레이스, 완전 흥미진진하네" "이상화 기록, 이번에도 신기록 가능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