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신흥시장 자금이탈 곧 끝난다”

입력 2014-02-12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이 신흥시장의 자금이탈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흥시장의 자산 가치가 매력적인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신흥시장의 자본유출이 끝나는 단계에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일 발언과는 다른 시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모비우스는 당시 개발도상국의 매도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MSCI신흥시장지수는 이날 0.9% 상승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들어서는 5.8% 하락했다.

MSCI신흥시장지수의 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MSCI선진국지수의 PER가 14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흥시장의 가치는 크게 낮은 셈이다.

신흥국의 통화는 반등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20개 신흥국의 통화는 이달들어 0.9% 상승했다. 1월에는 3% 하락해 2009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4,000
    • +2.06%
    • 이더리움
    • 3,34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21%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200,700
    • +3.72%
    • 에이다
    • 490
    • +3.16%
    • 이오스
    • 647
    • +1.4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33%
    • 체인링크
    • 15,450
    • +1.11%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