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2일 옐런 미 연준 의장이 기존 연준 정책을 지지하는 시장 친화적 발언은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에 앞서 공개한 모두 발언을 통해 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지속할 것을 표명했다”며 “이번 옐런 의장의 발언의 핵심은 기존 연준정책 지속과 실업율이 6.5%하회해도 저금리 기조 유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미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신흥국 혼란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니 않는다고 시사해 전세계 증시 불안요인이 희석된 만큼 실적개선 업종 위주의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이번 발언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전세계 증시 안도랠 리가 높아져,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전환 가능성과 연기금들의 매수가능성이 확대돼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12개월 예상 PBR 1배인 현 주가에서는 지속적으로 실적개선 업종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