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스프린트, 실적 호전…매출 늘고 손실 줄어

입력 2014-02-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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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지난 2013년 4분기에 91억4000만 달러(약 9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매출 전망치는 89억9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10억4000만 달러, 주당 26센트로 전년의 13억2000만 달러, 주당 44센트에서 손실폭이 줄었다.

스프린트는 2014년 조정 세전이익이 65억~67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의 54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댄 헤세 스프린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6월 넥스텔네트워크를 폐쇄하는 등 기업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시장 점유율 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스프린트가 살아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케빈 로 로에쿼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가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동통신업종이 네트워크 전환에 따른 도전에 직면했다는 것을 시장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이통사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7월 216억 달러에 스프린트를 인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스프린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3% 상승한 7.9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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