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전 셀카, "얼짱 각도의 원조는 중절모 신사들?"

입력 2014-0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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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전 셀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05년 전 셀카가 꾸준히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105년 전 셀카'라는 제목으로 과거의 셀카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절모와 양복을 차려입고 단체 셀카를 찍는 서양 신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 중 양끝의 두 사람이 각각 한 손으로 카메라를 맞잡고 있어 당시 카메라의 크기를 짐작케 한다.

이 사진은 네덜란드 출신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가 1905년에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티즌들이 이 사진에서 주목하는 것은 얼짱 각도. 요즘 셀카 촬영 시 얼짱 각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것이지만 과거에는 평면으로 찍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105년 전 셀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05년 전 셀카 얼짱 각도 예나지금이나" "105년 전 셀카 얼짱 각도 포인트가 다르네" "105년 전 셀카 얼짱 각도, 할아버지들이 재미있으시네" "얼짱 각도, 105년 전 셀카에도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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